Blog

여권사진 규정 및 촬영 시 유의사항

여권은 해외 여행의 필수 아이템으로, 신분 증명의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여권사진은 신청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여권사진에는 여러 가지 규정이 있으며, 이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여권 신청이 지연되거나 반려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여권사진의 기준과 촬영 시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여권사진의 기본 규격

여권사진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다음과 같은 조건을 만족해야 합니다. 사진의 크기는 가로 3.5cm, 세로 4.5cm로, 촬영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찍힌 천연색 상반신 정면 사진이어야 합니다.

• 사진의 머리 길이는 정수리부터 턱까지 3.2cm에서 3.6cm 사이이어야 합니다.
• 사진은 반드시 흰색 배경에서 촬영되어야 하며, 테두리가 없어야 합니다.
• 일반 인쇄지로 출력된 사진은 사용할 수 없으며, 인화지에 인화된 사진이어야 합니다.

사진 품질과 조명

여권사진의 품질은 매우 중요합니다. 흐릿한 사진이나 픽셀이 깨진 저해상도 사진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또한, 사진 표면이 고르지 않거나 주름이 있거나 얼룩이 있는 사진도 인정되지 않습니다. 적절한 조명을 사용하여 그림자와 반사가 없는 선명한 사진을 확보해야 합니다.

얼굴 방향 및 표정

촬영 시 반드시 정면을 바라보아야 하며, 얼굴과 어깨는 정면을 향해야 합니다. 웃거나 찡그린 표정은 지양하고, 자연스러운 무표정이 요구됩니다. 사진 속에서 머리카락이나 장신구가 얼굴을 가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얼굴 전체가 드러나야 합니다.

눈동자 및 안경 착용

눈은 자연스럽게 뜨고 정면을 바라보아야 하며, 안경을 착용하는 경우에는 눈동자가 가려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유색렌즈나 선글라스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안경 렌즈에 빛이 반사되지 않아야 하며, 눈동자에 적목현상이 없어야 합니다.

의상과 장신구

여권사진을 촬영할 때는 흰색 배경과의 구분이 어려운 흰색 의상 착용은 피해야 합니다. 연한 색의 의상은 배경과 구분이 가능하다면 착용할 수 있습니다. 종교적 이유로 의상을 착용하는 경우, 얼굴 전체가 드러나야 하며, 귀걸이와 같은 장신구는 얼굴의 윤곽을 가리지 않는 범위에서 착용할 수 있습니다.

유아 및 영아 촬영 시 유의사항

유아(24개월 이하)의 경우, 모든 기준은 성인과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단, 장난감이나 보호자가 사진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입을 다물기 어려운 신생아는 입을 벌려도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신생아의 경우 흰색 이불 위에 눕혀 촬영할 수 있습니다.

촬영 전 점검 사항

여권사진 촬영 전, 다음 사항을 점검해 주세요:

• 사진 사이즈가 요구사항에 부합하는지 확인
• 배경이 흰색인지 및 테두리가 없는지 확인
• 얼굴의 비율, 표정, 조명 등을 고려하여 준비
• 사진이 흐릿하거나 손상되지 않았는지 확인

종합 정리

여권사진은 해외 여행의 필수 요소이며, 각국의 출입국 심사에서 본인 확인을 위한 중요한 자료입니다. 따라서 위에서 언급한 규정 및 촬영 시 주의사항을 잘 지켜야 합니다. 이러한 규칙들을 지키면, 보다 원활하게 여권 발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끝으로, 궁금하신 점이나 추가적인 요구 사항이 있으시면 외교부 여권과에 문의하시면 보다 자세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여권사진 촬영 준비가 잘 이루어지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